저는 면허를 딴 지 무려 7년이나 된 장롱면허 소지자였습니다. 7년 동안 운전대를 잡은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고, 항상 집 근처 10분 거리만 겨우 다녔습니다. 친구들이 차로 여행 가자는 말을 할 때마다 부러워만 하고 늘 빠지곤 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은 저에게 넘을 수 없는 벽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너무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습니다. 근데 콘서트 장소가 지방이라 차를 가지고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차표는 이미 매진이었고, 버스를 타고 가기에는 너무 피곤하고 짐도 많아서 엄두가 안 났습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장거리 운전을 해보겠냐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콘서트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초조한 마음으로 장거리 운전 연수를 검색했습니다. 이번만큼은 꼭 제 손으로 운전해서 지방 콘서트장에 가고 싶었습니다. 장롱면허를 벗어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와 함께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운전 연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장롱면허 장거리 운전연수'라는 키워드로 찾아보니 의외로 전문적으로 봐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빵빵드라이브가 도봉 지역뿐만 아니라 장거리 연수도 잘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눈길이 갔습니다. 상담해보니 제가 원하는 콘서트 장소까지 가는 길과 비슷한 환경의 도로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짜준다고 했습니다.
비용은 4일 16시간 코스로 60만원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다른 시내 연수보다 가격이 훨씬 비쌌지만, 콘서트에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과감하게 결제했습니다. 내 차로 장거리 코스를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차 연수로 신청했습니다. 비용보다는 안전하고 확실하게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예약 과정도 빠르고 친절하게 진행돼서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첫날은 고속도로 기본적인 감을 잡고, 둘째 날부터 점진적으로 장거리 코스로 나갈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7년 묵은 장롱면허를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드디어 연수 첫날, 선생님과 함께 제 차로 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역시나 긴장감은 최고조였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운전하시면서 고속 주행 시 시선 처리, 안정적인 차선 유지 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7년 만에 타는 고속도로는 정말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1일차에는 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까지 왕복 주행하며 고속 주행에 대한 감을 익혔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주차 연습도 하고, 장거리 운전 시 피로 관리법이나 졸음운전 예방법 등도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이 "장거리 운전은 체력 싸움이에요. 1시간 반에서 2시간에 한 번씩 꼭 쉬어줘야 해요"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2일차에는 천안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터널 운전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천안삼거리 휴게소를 지나면서 터널이 몇 군데 있었는데, 터널 진입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밟게 되더라고요 ㅠㅠ 선생님이 "터널 안은 오히려 주변 방해 요소가 적으니 속도만 일정하게 유지하면 돼요"라고 말씀하시며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는 터널이 길고 많았는데, 선생님이 "터널 안에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더 확보해야 해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야 하거든요"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터널 속에서 앞차의 빨간 미등만 보며 달리는 게 처음에는 너무 불안했는데,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일차에는 제 콘서트 장소 근처의 국도와 시내 도로까지 직접 운전해보는 코스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내려와 국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차선이 헷갈리거나, 복잡한 시내 교차로에서 우회전/좌회전 타이밍을 놓치곤 했습니다. 선생님이 "네비게이션 안내음 나오기 전에 미리 표지판 보고 차선 변경 준비해야 해요"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장거리 운전의 꽃은 역시 휴게소 먹방(?) 아니겠습니까 ㅋㅋ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맛있는 호두과자도 사 먹고 잠시 쉬면서 운전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선생님이 "잠깐이라도 쉬어주는 게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돼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여유를 가지는 운전이 가능하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마지막 4일차에는 왕복으로 장거리 코스를 다시 한번 완주했습니다. 처음에는 4시간 넘는 거리를 혼자 운전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긴장이 풀리면서 운전하는 재미까지 느끼게 됐습니다.
7년 동안 면허만 가지고 있던 장롱면허 소지자에서, 이제는 4시간 넘는 장거리 운전도 혼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변화입니다. 고속도로 진입의 두려움, 터널 운전의 답답함, 장거리 운전의 피로감이 모두 사라지고 자신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드디어 다음 주면 혼자 차를 몰고 콘서트에 갑니다! 아이돌 굿즈도 잔뜩 싣고 편하게 다녀올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친구들에게 제가 직접 운전해서 콘서트 간다고 자랑하니 다들 깜짝 놀라며 대단하다고 칭찬해줬습니다. 진짜 기분 최고였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한 운전 기술뿐만 아니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어디든 제 차로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삶의 영역이 훨씬 넓어진 것 같아요.
장거리 운전 연수는 일반 시내 연수보다 비용이 더 들지만, 그만큼 얻는 것이 확실합니다. 저처럼 장롱면허이거나 장거리 운전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께는 꼭 필요한 연수라고 생각합니다. 빵빵드라이브 선생님이 제 운전 실력과 심리 상태에 맞춰 너무나 섬세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연수 비용은 단순히 운전 기술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투자였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도봉 쪽에서 믿을 수 있는 장롱면허 장거리 운전 연수를 찾으신다면 빵빵드라이브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저의 장롱면허 탈출은 빵빵드라이브 덕분입니다!
| 제목 | 작성일 | 조회 |
|---|---|---|
| 초보운전연수 3일 코스 가격 솔직 후기 | 2026-04-15 | 212 |
| 장롱면허 6년 만에 탈출한 도봉 자차운전연수 주차 후기 | 2026-04-15 | 175 |
| [도봉] 초보극복 3일 만에 안전운전 마스터 후기 | 2026-04-15 | 138 |
| 장롱면허 5년 만에 탈출한 도봉 자차운전연수 후기 | 2026-04-15 | 184 |
| 장롱면허 5년 만에 탈출한 도봉 자차운전연수 후기 | 2026-04-15 | 272 |